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엄수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왼쪽부터)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왼쪽부터)이 묵념하고 있다.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19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엄수된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89주기 추모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나란히 참석했다. 추모식에 참석한 후보들은 독립유공자, 유족 등과 인사를 나눈 뒤, 묘역에 헌화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추모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윤봉길 의사께서 꿈꾸셨던 자주독립의 부강한 나라. 그 꿈을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아들 불법 도박 의혹과 관련해서는 "자식을 둔 죄인이니까 필요한 검증은 충분히 하시고 문제가 있는 점들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파평 윤 씨인 윤석열 후보는 윤봉길 의사와 먼 친척으로 지난 6월 대권 도전 선언도 서울 서초구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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