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대선으로!"…심상정, '환경·노동·페미니즘'의 PI서브컬러 공개 [TF사진관]
입력: 2021.12.17 12:36 / 수정: 2021.12.17 13:39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심상정 대선 후보, 여영국 대표(왼쪽부터)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PI서브컬러 공개 브리핑에서 새로운 PI와 서브컬러를 든 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심상정 대선 후보, 여영국 대표(왼쪽부터)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PI서브컬러 공개 브리핑'에서 새로운 PI와 서브컬러를 든 채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새로운 PI서브컬러를 이용해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심 후보. /국회=이선화 기자
새로운 PI서브컬러를 이용해 얼굴에 페이스페인팅을 하는 심 후보.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PI서브컬러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심 후보는 "정의당의 노란색은 희망의 상징이자 시민 곁으로 다가가 손을 잡고 희망이 되어드리겠다는 의지의 빛깔"이라며 "오늘 여기에 '불평등과 기후 위기, 차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녹색공존사회로 가기 위한 색을 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이 공개한 서브컬러는 녹색(산들초록)과 붉은색(피땀빨강), 그리고 두 가지를 섞은 보라색(평등보라)이다.

심 후보는 "지금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색인 산들초록색은 저의 '성찰의 색'이다"라며 "기후대통령이 되어 모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초록으로 물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땀빨강색은 노동을 상징하는 색이자 심상정의 '심장의 색'이다"라면서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을 선명하게 새긴 것은 '땀이 배신당하지 않는 사회',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단호한 의지"라고 덧붙였다.

또 "평등보라는 '인생의 색'이라고 말씀드리겠다. 제 인생이 곧 페미니즘이고, 또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삶이 페미니즘이기 때문"이라며 "차별과 혐오보다 성 평등과 존중이 더 힘이 세고, 더 표가 많다는 것을 대선 승리로 증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다양한 색들이 연대하고 공존하는 사회가 '심상정의 미래'이고, 다당제 책임연정의 색깔이다"라면서 "남은 82일 동안, 캄캄한 대선을 노란색 대선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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