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기업 경쟁력 위해 "현장과 동떨어진 규제 개혁 시급" [TF사진관]
입력: 2021.12.15 19:05 / 수정: 2021.12.15 19:0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 후보가 이종찬 한국국제물류협회 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 후보가 이종찬 한국국제물류협회 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축사에서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형화를 적극 추진하고, 현장과 동떨어진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신기술 도입을 통해 미래혁신을 앞당기고 인재육성에 국가 차원의 대규모 지원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물류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대동맥이다"라며 "코로나 사태로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까지 글로벌 물류 시장 규모가 16조 4천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고속 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북극항로의 등장과 파나마운하의 확장, 빅데이터·AI 등 4차산업의 신기술은 기존 운송 관리 중심의 개념을 넘어 물류 현장의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첨단 IT분야와 세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대한민국은 앞으로 물류 산업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경쟁력과 우월적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글로벌 물류시장은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과점 체제이고, 세계적인 물류 기업들은 지속적인 인수합병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후발 기업과의 격차를 벌리는 중"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물류 산업 살리기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정권이 빠져서도 안 된다. 물류 산업 등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현장에 맞는 맞춤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저는 서비스 분야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들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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