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공포' 방역 강화하는 유럽 [TF사진관]
입력: 2021.12.15 16:25 / 수정: 2021.12.15 16:25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옆 코로나19 검사소에서 한 의료인이 대기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옆 코로나19 검사소에서 한 의료인이 대기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워털루 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워털루 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자 유럽 각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강화된 방역 지침인 '플랜B'와 '코로나 패스' 확대 법안을 가결했다.

법안에 따라 기존 상점과 대중교통으로 제한했던 마스크 착용 의무 장소를 영화관과 극장 등으로 확대됐고, 재택 근무 권고 및 나이트 클럽과 대형 행사장에는 백신 패스(음성 증명서) 확인 의무제도를 도입한다.

프랑스는 오미크론이 대유행하고 있는 영국에 대해 입국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프랑스앵포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현재 프랑스 입국 시 48시간 이내 받은 음성 확인증을 요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국경 통제 방안을 검토 중으로, 수일 내 결정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도 이달 종료 예정이었던 국가 비상사태를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존까진 백신 패스를 제시하면 제한 없이 입국 할 수 있었던 유럽연합(EU) 국가 발 여행자에게도 내년 1월 31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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