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심각 단계'…김종인 "코로나, 대선 집어삼킬 수도" [TF사진관]
입력: 2021.12.10 12:23 / 수정: 2021.12.10 12:23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직속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직속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대선 자체를 삼켜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제대로 된 복안을 가져와 면밀히 추진해달라라고 말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대선 자체를 삼켜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제대로 된 복안을 가져와 면밀히 추진해달라"라고 말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직속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 4·15총선 때 경험했지만 코로나 사태가 초기였음에도 선거에 미친 영향이 적지 않았다"라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대선 자체를 삼켜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 불안 자체가 선거 패턴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면서 "국민 심리가 불안해지면 정부를 믿을 수 없고, 변화에 관심을 안 갖는 성향이 있어 그 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면 선거에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종식될 것 같다는 인식을 하고 있으니 체계적인 대책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라며 "그때그때 재난지원금이라고 해서 찔끔 지급하는 식으로 했다"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대응 위기가 실질적,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된 복안을 가져와 면밀히 추진해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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