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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국회의원 입당식에 참석해 채이배(왼쪽),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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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식서 구호 외치는 채이배, 이재명, 김관영(왼쪽부터).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국회의원 입당식에 참석해 채이배(왼쪽),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을 환영하며 "두 분이 정말 천군만마라고 생각한다"며 환영사를 했다. 지난 7일 호남지역 무소속 의원인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환영한 것에 중도 보수 인사를 영입하며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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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출신 김관영 전 의원이 이재명 후보에게 입당서를 제출하고 있다. 김관영 전 의원은 군산을 지역구로 두고 19, 20대 의원을 지낸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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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바른미래당 전 의원과 이재명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채이배 전 의원은 '경제 전문가'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출신이다. |
이재명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출신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과 입당식을 갖고 "두 분이 정말 천군만마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일에, 진정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내는 일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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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역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지난 7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당복을 입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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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을 맞으며 윤석열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환영사를 했다. 호남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대선을 앞두고 호남과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
이재명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출신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과 입당식을 갖고 "두 분이 정말 천군만마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일에, 진정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내는 일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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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김관영 전 의원과 손잡고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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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인사의 입당에 이재명 후보는 "두 분이 정말 천군만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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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진보진영은 한 몸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재명 후보. |
이 후보는 환영사에서 "내년 대선은 이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과거로 갈 것인가, 미래로 갈 것인가 아니면 복수혈전의 장으로 갈 것인가, 희망의 땅으로 갈 것인가, 역사적 운명을 걸고 대선이 벌어진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개혁 진보진영은 한 몸으로 단결을 해야 한다.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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