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안은 이재명, 김관영·채이배 입당에 "천군만마"…윤석열과 '장군멍군' [TF사진관]
입력: 2021.12.10 11:14 / 수정: 2021.12.10 11: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국회의원 입당식에 참석해 채이배(왼쪽),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국회의원 입당식에 참석해 채이배(왼쪽),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입당식서 구호 외치는 채이배, 이재명, 김관영(왼쪽부터).
입당식서 구호 외치는 채이배, 이재명, 김관영(왼쪽부터).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국회의원 입당식에 참석해 채이배(왼쪽), 김관영 전 바른미래당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의 입당을 환영하며 "두 분이 정말 천군만마라고 생각한다"며 환영사를 했다. 지난 7일 호남지역 무소속 의원인 이용호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환영한 것에 중도 보수 인사를 영입하며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출신 김관영 전 의원이 이재명 후보에게 입당서를 제출하고 있다. 김관영 전 의원은 군산을 지역구로 두고 19, 20대 의원을 지낸 바 있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출신 김관영 전 의원이 이재명 후보에게 입당서를 제출하고 있다. 김관영 전 의원은 군산을 지역구로 두고 19, 20대 의원을 지낸 바 있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전 의원과 이재명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채이배 전 의원은 경제 전문가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출신이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전 의원과 이재명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채이배 전 의원은 '경제 전문가'로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의원 출신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출신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과 입당식을 갖고 "두 분이 정말 천군만마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일에, 진정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내는 일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호남 지역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지난 7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당복을 입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호남 지역의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지난 7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당복을 입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용호 의원을 맞으며 윤석열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환영사를 했다. 호남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대선을 앞두고 호남과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이용호 의원을 맞으며 윤석열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환영사를 했다. 호남 지역 출신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대선을 앞두고 호남과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출신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과 입당식을 갖고 "두 분이 정말 천군만마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일에, 진정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내는 일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채이배, 김관영 전 의원과 손잡고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후보.
채이배, 김관영 전 의원과 손잡고 기념촬영하는 이재명 후보.

두 인사의 입당에 이재명 후보는 두 분이 정말 천군만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두 인사의 입당에 이재명 후보는 "두 분이 정말 천군만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혁 진보진영은 한 몸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재명 후보.
"개혁 진보진영은 한 몸으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이재명 후보.

이 후보는 환영사에서 "내년 대선은 이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과거로 갈 것인가, 미래로 갈 것인가 아니면 복수혈전의 장으로 갈 것인가, 희망의 땅으로 갈 것인가, 역사적 운명을 걸고 대선이 벌어진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개혁 진보진영은 한 몸으로 단결을 해야 한다. 국민께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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