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전 화재로 재만 남은 부룬디 교도소…'사상자 100여 명' [TF사진관]
입력: 2021.12.08 17:09 / 수정: 2021.12.08 17:09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부룬디 수도 기테가에 있는 기테가 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재만 남아 있다. /기테가=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부룬디 수도 기테가에 있는 기테가 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재만 남아 있다. /기테가=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부룬디 수도 기테가에 있는 기테가 교도소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부근에서 경찰과 군인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기테가=AP.뉴시스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부룬디 수도 기테가에 있는 기테가 교도소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부근에서 경찰과 군인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기테가=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부룬디 수도 기테가에 있는 기테가 교도소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부근에서 경찰과 군인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로스퍼 바좀반자 부룬디 부통령은 아프리카 부룬디 수도 기타가의 교도소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69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한 수감자는 "불길이 높게 치솟으면서 '타죽게 생겼다'는 비명이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그러나 경찰은 명령이라며 감방 문을 열기를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내가 어떻게 탈출에 성공했는지 모르겠다. 죄수들이 불에 타 목숨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교도소는 400명이 적정 수용 인원이지만 전체 수감 인원이 1539명일 정도로 초만원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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