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vs규제' 코로나19 확산 속 상반된 모습 보이는 국가들 [TF사진관]
입력: 2021.12.08 13:34 / 수정: 2021.12.08 13:34
7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아크라피에 지역의 한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돼 시민들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 모여 있다. /베이루트=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아크라피에 지역의 한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축제가 시작돼 시민들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주변에 모여 있다. /베이루트=AP.뉴시스

이탈리아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강화한 6일(현지시간) 경찰관들이 로마의 한 버스 정류소에서 승객의 백신 패스를 검사하고 있다. /로마=신화.뉴시스
이탈리아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강화한 6일(현지시간) 경찰관들이 로마의 한 버스 정류소에서 승객의 백신 패스를 검사하고 있다. /로마=신화.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남아공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확산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는 레바논과 규제를 강화한 이탈리아 등 국가들이 상반된 대응을 하고 있다.

축하 연주하며 축제를 즐기는 레바논 관악대.
축하 연주하며 축제를 즐기는 레바논 관악대.

산타 복장을 하고 행사를 즐기는 한 남성.
산타 복장을 하고 행사를 즐기는 한 남성.

원죄 없는 성모 잉태 축제에 참가한 과테말라 시민들.
'원죄 없는 성모 잉태' 축제에 참가한 과테말라 시민들.

인형을 태우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인형을 태우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반면 확진자 급증에 나이트클럽 폐쇄 및 방역수칙을 강화한 프랑스.
반면 확진자 급증에 나이트클럽 폐쇄 및 방역수칙을 강화한 프랑스.

AF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내각 회의 후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4주 간 나이트클럽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파티 등 사회적 모임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파티 등 사회적 모임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또 학교에선 더욱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했으며, 고용주에겐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장려하고 사무실 파티 등 사회적 모임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식사를 하려면 건강 패스를 제시하도록 했다.

이탈리아도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
이탈리아도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

이탈리아에서는 6일(현지시간)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 술집, 극장, 축구경기장 등 실내 공공장소 출입을 제한하는 '슈퍼 그린 패스' 제도를 시행했다.

그린 패스는 실내 공공장소 등에 입장하거나 기차·비행기·고속버스 등 장거리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민간·공공 근로 사업장에 출근할 때 필요했지만 지난 6일부터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트램 등 시내 교통수단에도 확대됐다.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 술집, 극장, 축구경기장 등 실내 공공장소 출입을 제한하는 슈퍼 그린 패스 제도를 시행했다.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 술집, 극장, 축구경기장 등 실내 공공장소 출입을 제한하는 '슈퍼 그린 패스' 제도를 시행했다.

또 '슈퍼 그린 패스' 시행 후 PCR 검사 음성확인서로는 위 시설에 입장할 수 없고 규정을 어기면 최대 1000유로(약 13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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