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한 텅 빈 해변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호놀룰루=AP.뉴시스 |
6일(현지시간) 미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키키 해변에서 사람들이 비바람을 피하고 있다. /호놀룰루=AP.뉴시스 |
도로 침수되고 전선주들 무너져 정전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6일(현지시간) 미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한 텅 빈 해변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우가 하와이를 덮치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전선주들이 무너졌다. 나무들이 쓰러졌으며 마우이 섬에서는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하와이의 섬들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미 기상청은 이 같은 극한적인 악천후가 앞으로도 며칠 더 강화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도 성명을 발표하며 "지금 당장 모두가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필요하면 홍수에 대비해서 미리 대피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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