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조명 등으로 장식한 상점 앞을 지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용품 등이 장식된 상점 앞을 지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6일(현지시간) 남아공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자 프랑스가 한 달 간 나이트클럽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AF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내각 회의 후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4주 간 나이트클럽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모두 최근 몇 주 간 경계를 늦추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개인 뿐만 아니라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학교에선 더욱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했으며, 고용주에겐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장려하고 사무실 파티 등 사회적 모임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식사를 하려면 건강 패스를 제시하도록 했다.
다만 일반 국민이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규제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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