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 루마장 지구의 스메루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 등을 내뿜고 있다. /루마장=AP.뉴시스 |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자바의 숨베르울루 마을에서 세메루 화산이 폭발한 후 오토바이가 화산재로 뒤덮여 있다. /루마장=신화.뉴시스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위치한 스메루 산이 분화한 가운데 화산재 등을 내뿜고 있다.
분화하는 스메루 화산. |
지난 4일 폭발에 이어 다시 폭발한 스메루 화산은 1만2000m 상공까지 두터운 화산재를 내뿜었고, 자바섬 동부 루마장 지역의 인근 마을들은 엄청난 양의 화산 파편으로 뒤덮였다.
마을을 덮치는 화산재 구름. |
화산의 피해를 입은 주택과 |
스메루 화산의 폭발로 지금까지 14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폭발로 주민 1300여 명이 대피하고 마을에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쌓이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화산재에 매몰된 트럭 등 |
스메루 화산은 3,676m 높이로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도 분화한 바 있다.
화산의 피해로 |
잿빛으로 변한 마을. |
쓸만한 물건을 짊어지고 이동하는 주민. |
잔해 정리하는 작업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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