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명인회와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5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홀에서 장류발효부문 명인들을 발굴 선정했다. 전병하 회장(가운데 아래)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제공 |
전통발효명인 이상애 씨 비롯, 팔도 명인들 수상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명인회(회장 전병하)와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대한민국 치유 음식의 중심인 '장류발효부문 명인들'을 발굴 선정했다.
협회는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문화예술명인 수여식'에서 2021년을 아름답게 발효시킨 팔도 명인들과 대한민국 치유음식 대가들에게 상을 전달했다.
전통발효명인으로 선정된 이상애 씨(가운데)가 전병하 회장(왼쪽)에게 상을 받고 있다. |
이날 20여 년간 전북 부안에서 젓갈발효를 연구한 이상애 씨를 전통발효명인으로 선정했고, 백년 씨간장을 보존 개발중인 해남군 박찬규 씨를 간장개발명인, 신안 청정해안에서 숙성발효된 신안배고추장을 개발한 윤인자 씨를 신안배고추장명인, 완도에서 약선사찰발효음식을 연구하는 김태덕 스님 및 원주청국장연구가 진이린 씨, 한방약선장류조리 주상미 씨, 시흥시전통주연구가 박정란 씨, 대구장류발효장인 김미경 씨, 30년간 김치를 연구해온 고양시 김선희 씨, 용인시에서 남도음식을 연구하는 주민성 씨를 2021 한국의 아름다운 발효부문을 대표하는 영예의 명인으로 선정했다.
또 대한민국 치유음식 대가로 권귀숙 조리기능장, 김태순 호서대교수, 이경애 소상공진흥공단컨설턴트 등 3인을 선정했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수상자들. |
한편, 한국문화예술명인회는 우리나라 한의학과 전통음식문화를 완성한 '조선시대 어의' 전순의를 기리는 전순의기념사업회와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침탈당한 '의방유취(조선 의학서)' 서적 반환을 위한 대일본 상대 반환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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