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한국 드라마 최초' 미국 고담 어워즈 수상 쾌거 [TF사진관]
입력: 2021.11.30 15:36 / 수정: 2021.11.30 15:36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정호연, 김지연 싸이런픽처스 대표(왼쪽부터)가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 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해 획기적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상을 받은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정호연, 김지연 싸이런픽처스 대표(왼쪽부터)가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 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해 '획기적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상을 받은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왼쪽)과 김지연 싸이런픽처스 대표가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 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해 획기적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상을 받은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왼쪽)과 김지연 싸이런픽처스 대표가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 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해 '획기적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상을 받은 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열린 제 31회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장편 시리즈상을 받았다.

황동혁 감독은 "2009년에 이 각본을 썼다. 사람들은 비현실적이고 이상하다고 했고, 이 쇼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까지 12년이 걸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쇼가 지구상에서 넘버원 쇼가 되는 데는 12일도 걸리지 않았다"며 "이건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2009년에 이 각본을 썼다. 이 쇼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까지 12년이 걸렸다라며 이 쇼가 지구상에서 넘버원 쇼가 되는 데는 12일도 걸리지 않았다며 이건 기적이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2009년에 이 각본을 썼다. 이 쇼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까지 12년이 걸렸다"라며 "이 쇼가 지구상에서 넘버원 쇼가 되는 데는 12일도 걸리지 않았다"며 "이건 기적이다"고 말했다.

신작 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이정재는 아깝게 수상에 실패했다.
신작 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이정재는 아깝게 수상에 실패했다.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장편상 격인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과 최우수 연기상 격인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상'을 거머쥐었다.

'오징어 게임'이 수상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에는 '더 굿 로드 버드', '잇츠 어 신', '스몰 액스', '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등 쟁쟁한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이정재는 아깝게 수상에 실패했다.

‘제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한 정호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31회 고담 어워즈’에 참석한 정호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담 어워즈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지원단체인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귄위있는 대중 시상식으로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앞서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이 시상식의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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