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부터)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브리핑을 마친 뒤 인사를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브리핑을 갖고 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선 지 5주차인 지금 고령층 감염이 증가하고, 위중증환자가 급증해 의료대응체계가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며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2차 개편을 유보하고, 현재의 일상회복 수준을 4주간 더 유지하며 방역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노력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추가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모든 연령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며 "대상을 18~49세 연령층으로 확대해 12월 2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접종은 12월 4일부터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을 설정하겠다"며 "현재는 기본접종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시간 경과에 따라 접종 효과가 감소하는 것을 반영해 기본접종 완료 뒤 6개월 정도의 유효기간을 설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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