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허그 이어 오늘은 든든한 받침대…김혜경의 '내조유세' [TF사진관]
입력: 2021.11.27 22:48 / 수정: 2021.11.27 22:48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은 가운데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도 이 후보와 함께 전남 순천연향상가와 여수 낭만포차를 찾는 등 내조 유세를 펼쳤다. 사진은 순천연향상가 패션거리에서 유세중인 이 후보의 몸을 손으로 받치고 있는 김 씨의 모습. /이재명 캠프 제공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은 가운데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도 이 후보와 함께 전남 순천연향상가와 여수 낭만포차를 찾는 등 '내조 유세'를 펼쳤다. 사진은 순천연향상가 패션거리에서 유세중인 이 후보의 몸을 손으로 받치고 있는 김 씨의 모습. /이재명 캠프 제공

순천연향상가에서 내조 유세를 펼치고 있는 김혜경 씨.
순천연향상가에서 '내조 유세'를 펼치고 있는 김혜경 씨.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여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은 가운데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도 이 후보와 함께 전남 순천연향상가와 여수 낭만포차를 찾는 등 '내조 유세'를 펼쳤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맹폭을 퍼부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호남 공략 이틀째인 이날 이 후보는 윤 후보를 무지·무능·무당을 뜻하는 ‘3무 후보’라고 지칭하며 맹공에 나섰다.

시민들 향해 손하트
시민들 향해 '손하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정남진장흥토요시장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국가 책임자가 국정을 모르는 것은 범죄다"라면서 "국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슨 이상한 스승님을 찾아 나라의 미래를 무당한테 물으면 되겠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대로 자신은 실력과 실천, 실적이 있는 ‘3실 후보’라며 "3실 후보를 3무 후보보다 앞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주먹 인사하는 이 후보와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부인 김 씨.
주먹 인사하는 이 후보와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부인 김 씨.

이후 이날 저녁 순천 연향상가 패션거리를 찾은 이 후보는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은 게 검찰이다. 이재명을 재판에 회부에 몇 년씩 고생을 시켰고 집 한 채 값인 2억 5000만원이나 변호사비 내게 만들었다"며 "그러더니 이제는 변호사비로 쓴 돈이 수 백 억원이라는 거짓말을 꾸미고 공격하는 이런 집단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겠나"라며 검찰총장 출신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전남 여수 낭만포차 일대에서도 내조 유세를 펼치는 김혜경 씨.
전남 여수 낭만포차 일대에서도 '내조 유세'를 펼치는 김혜경 씨.

한편 이 자리에는 이 후보의 배우자 김씨가 동행하며 내조 유세를 펼쳤다. 시민들은 김씨를 향해 "손을 한번 흔들어 달라", "너무 아름답다"고 외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씨도 이들을 향해 손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등 화답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여수의 명소 낭만포차 거리에서 이 후보와 김씨는 손을 잡고 걸으며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후보는 몰려든 지지자들 속에서 "원래는 (아내와) 둘이서 손을 잡고 낭만적으로 여수 밤바다를 즐겨보려 했는데 거의 불가능하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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