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송영길 대표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가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라며 "4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중증 환자도 600명이 넘었다"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중증 환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중환자용 병상 가동률이 수도권 기준 85%에 이르는 상황"이라면서 "신속한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부스터샷 접종률 제고에도 박차를 가해야 하며 60대 이상과 50대의 접종 간격을 조정하거나 속도를 내는 방안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이번 주부터 전면 등교가 시작했기 때문에 세심한 교내 방역도 요청될 때"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방역 관련해) 긴밀하게 당정 협의를 할 것"이라며 "중단없는 일상회복을 위해 개인 방역 준수를 요청드리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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