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레드브릭, '크리에이터들에게 기회의 땅 제공할 것'
입력: 2021.11.18 15:06 / 수정: 2021.11.18 15:06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1 레드브릭 BTC관 부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있다./레드브릭 제공
양영모 레드브릭 대표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1 레드브릭 BTC관 부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있다./레드브릭 제공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구 위즈스쿨·대표 양영모)이 자사 창작 플랫폼 '위즈랩'에 등록된 활동 크리에이터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21'에 참가중인 레드브릭은 BTC관 자사 부스에서 리브랜딩 기념 미디어 브리핑 세션을 열고 그간의 성과 및 향후 비즈니스 계획을 밝혔다.

'위즈랩'은 누구나 자신만의 메타버스를 손쉽게 창작할 수 있는 창작 툴과 배포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블록코딩을 기반의 레드브릭의 창작 툴은 저연령층부터 비전공자 성인까지 다양한 유저가 이용할 수 있다.

2019년 5월에 정식 론칭된 위즈랩은 현재10만120명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위즈랩 크리에이터들의 평균 연령은 14.5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위즈랩 크리에이터는 '동그라미'로 7145개의 좋아요를 기록하고 있다.

지스타2021 레드브릭 부스에서 전시중인 <고양이가 보는대로>라는 게임 콘텐츠를 개발한 크리에이터 이치우 군(경기 성남 이매고등학교 3학년)은 "게임 개발자를 꿈꾸며 도트 그래픽을 공부하고 있다"며 이를 이용한 간단한 플랫포머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게임 관련 학과에 진학 예정된 고3인데, 지스타라는 큰 행사에 제가 만든 작품을 전시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이를 계기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게임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레드브릭(구, 위즈스쿨) 양영모 대표는 "숏폼 콘텐츠를 즐기듯이 누구나 스낵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고, 레드브릭이 양성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그 문을 열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기회의 땅을 제공하는 것에 주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레드브릭 부스는 오는 21일 까지 부산 벡스코 BTC 전시관에서 운영되며, 온라인 메타버스 부스를 마련해 오프라인과 동일한 이벤트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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