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장모 검찰 진술 공개한 강득구, '도이치모터스 제3자 뇌물죄' 수사 촉구 [TF사진관]
입력: 2021.11.18 11:43 / 수정: 2021.11.18 11:43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 씨의 2011년 검찰 진술을 공개하고 있다./국회=남윤호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 씨의 2011년 검찰 진술을 공개하고 있다./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 씨의 2011년 검찰 진술을 공개했다.

강 의원은 "2009~2011년 주가조작 당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김건희 씨에게 주가조작을 통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은 그 배경에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윤석열 검사가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득구 의원은 또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에 대해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관련 업무상 횡령 배임 및 제3자 뇌물죄 혐의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씨의 모친 최은순 씨의 2011년 5월 25일자 서울동부지검 피의자신문조서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조서에서 최 씨는 김명신 씨가 결혼했냐는 질문에 "아직 안했는데 2011. 10월 결혼할 예정입니다. 김명신이 지금 결혼 할 사람은 라마다 조 회장이 소개 시켜준 사람으로 2년 정도 교제했습니다"라고 진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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