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찾아 관람하며 관중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은 경기 5회말 이후 텅 빈 윤 후보의 자리. /이선화 기자 |
[더팩트|이선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찾아 관람하며 관중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은 경기 5회말 이후 텅 빈 윤 후보의 자리.
한국시리즈 1차전 직관을 위해 고척돔을 찾은 윤석열 후보. |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을 찾은 윤석열 후보는 VIP자리가 아닌 응원석에서 관중들과 함께 호흡했다. 경기를 지켜보다가 안타가 나오면 박수를 치기도 하고, 관중들의 사진 요청이 있으면 기꺼이 응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5회 말이 끝나고 경기장을 나왔다. '아구광'으로 알려진 윤 후보는 이후 일정이 있어 끝까지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VIP자리가 아닌 응원석에서 관중들과 함께하는 윤 후보. |
위드 코로나로 인해 프로야구 관중석 100% 입장이 가능해지면서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은 1만 6200석이 전부 매진됐다.
KBO는 방역 수칙에 따라 전 좌석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경과한 백신 접종 완료자,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음성을 받은 자 등은 야구장 입장이 가능하다.
악수 요청이 오면 '손을 내밀고' |
사진 요청이 오면, |
기꺼이 '찰칵!' |
멀리서 찍어도 '오늘은 괜찮습니다!' |
선수들이 친 안타에 팬들과 함께 박수도 치고 |
'멋진 안타였어!' |
5회가 끝나자 모자를 고쳐쓰고 자리에서 일어난 윤 후보. |
텅 빈 윤 후보의 자리…'야구정치'는 5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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