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의 책무를 맡게 된다면 '남북관계 정상화'와 상생공영의 외교로 국제평화와 공동번영을 추동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원칙 있는 자세로 일관성을 견지해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 시키겠다"며 한국형 미사일방어망체계 강화와 한미 확장 억제력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 무력화 계획을 밝혔다.
한미일 외교에 대해서 윤 후보는 미국과 신기술, 우주, 원자력 분야 등을 협력하는 '포괄적 전략 동맹'을, 중국과는 '고위급 전략 대화'를 정례화한 상호존중의 협력시대 구상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과는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시대'를 열고 과거사 문제, 경제, 안보 협력 의제를 망라한 포괄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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