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관권선거 중단과 이재명 대장동 비리 특검촉구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관권선거 중단과 이재명 대장동 비리 특검촉구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홍 의원은 "비리 덩어리인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문재인 정권은 국가 공권력과 예산, 정책을 총동원하여 지원하면서 내년 대선을 관권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는 지난 9월 26일 본관이 아닌 자동녹음이 안 되는 상춘재에서 만나 밀담을 나누었다"라며 "무슨 거래와 협잡이 있었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특검을 거부한 채 '이재명 구하기' 수사로 일관한다면, 내년 대선 승리 후 대장동 비리 재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 대장동 수사를 지시하고 실행한 검은 세력에 대해서도 엄단할 것"이라며 "즉각 특검을 받아들이고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함을 다시 천명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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