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당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국민·당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홍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안전하고 확실하게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8월 중순까지는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었지만, 이제는 홍준표만이 이재명 후보를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100% 꺾을 수 있는 후보"라고 했다.
또한 "이번 대선은 전통적으로 우리 당이 취약한 지역·계층에서 표를 더 얻어올 수 있는 후보만이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2030세대, 호남, 중도층의 지지를 끌어내고 본선에서 확실하게 이길 후보는 역시 저 홍준표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겨냥해 '대장동 의혹'과 관련, "국가체계와 시스템을 사익추구의 기회로 바꾼 역사상 가장 나쁜 시스템 범죄다. 설계자와 수익자를 찾아 여야 없이 소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정치 여정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강조하며 "남은 4개월 대선 준비 더 잘해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반드시 대통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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