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조문 마친 반기문 위원장 [TF사진관]
입력: 2021.10.28 12:04 / 수정: 2021.10.28 12:07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노태우 대통령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노태우 대통령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반 위원장은 "평생 외교관의 입장에서 보면 대한민국의 외교지평을 대폭적으로 확대하신 분"이라며 "어느 대통령이나 지나보면 잘못한 것도 있고 잘한 것도 있겠지만 고인은 자기 자신의 과오에 대해 용서해달라는 유언을 남기셨지 않나. 그런 회환의 말씀이 국민 가슴에 와닿을거라 생각해 국가장은 잘한 결정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가 악화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 씨가 있다. 노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사위이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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