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28일 서울광장에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28일 서울광장에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정부의 국가장 결정에 따라 서울광장에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설치했다. 분향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며, 오후 10시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분향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가 악화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 씨가 있다. 노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사위이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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