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김연수 병원장(오른쪽)이 고인의 사인 등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최근까지 고인을 진료한 이선영 공공진료센터 교수./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한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김연수 병원장(오른쪽)과 최근까지 고인을 진료한 이선영 공공진료센터 교수가 고인의 사인 등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인은 다계통위축증과 폐렴, 봉와직염 등 숙환이다.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가 악화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 씨가 있다. 노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사위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