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어디로 갔는지가 핵심" 신상발언하는 김용판 의원 [TF사진관]
입력: 2021.10.26 15:29 / 수정: 2021.10.26 15:29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돈다발 사진과 관련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돈다발' 사진과 관련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돈다발' 사진과 관련해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판 의원은 이날 '돈다발' 사진과 관련해 "민주당은 돈다발 사진이 박철민 페이스북에 게시된 것을 두고 돈다발이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가 핵심인데도 단순히 돈다발 사진의 페이스북 게시를 두고 진술서의 모든 사실이 허위라며 몰아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판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복역 중인 박철민 씨에게 공익제보를 받았다며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에게 전달됐다는 '돈다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전 지사가 조폭과 연루됐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사진을 SNS에서 찾아 돈을 전달했다는 시점과 사진 게시 시점이 다르다며 해당 주장은 허위라고 맞받아쳤다.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도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용판 의원이 '돈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여당 대선 후보를 비방한 것과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제척해야한다는 취지의 의사진행발언을 했다.

김용판 의원은 국정감사 주질의 시간에 피감기관에 대한 질의를 대신에 '돈다발' 사진과 관련해 신상발언을 진행했고 사실 확인 없는 비방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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