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경제 대개혁' 공약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경제 대개혁' 공약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홍 의원은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선진국형 경제체제와 시장구조로 개편해 국민소득 5만 달러의 7대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지난 1년 반 동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자영업자부터 중소기업,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체가 총체적인 한계상황에 직면했다"면서 "대내외에 동시다발적으로 부상하는 경제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퍼펙트 스톰 (초대형 복합 위기)'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도 퍼지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홍 의원이 발표한 경제 대개혁 공약은 '비상경제위원회 설치', '주식 공매도 폐지', '7대 미래혁신 산업 집중 투자', '기업활동 제약 규제 법률 폐지 및 보완', '부동산 공급 확대', '종부세(종합부동산세) 폐지' 등이다.

홍 의원은 "대통령이 되면 위기 대응과 경제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채택하고, 당선 즉시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 혁신과 창조를 선도하는 나라, 자유롭고 기회가 넘치는 풍요로운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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