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LG 방문... '구광모 회장, 청년 일자리 3만 9000명 약속 [TF사진관]
입력: 2021.10.21 16:19 / 수정: 2021.10.21 16:19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21일 오후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간담회에 구광모 LG그룹회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21일 오후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간담회'에 구광모 LG그룹회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21일 오후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간담회'에 참석해 구광호 LG그룹 회장 및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LG그룹은 총 3만 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LG그룹은 향후 3년간 매년 1만 명씩 총 3만 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LG는 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생태계 육성을 대폭 강화해 90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LG커넥트, 오픈랩 등 스타트업 분야에 1500억 원을 투자해 3년간 약 2000개, 대학들과 산학연계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를 강화하는 채용계약학과를 기존 SW, 광학, 스마트융합 분야에서 배터리와 인공지능 전공까지 확대 5800개의 일자리 효과를 창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인 LG 소셜캠퍼스와 지역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로컬밸류업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1200개 등 모두 9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김 총리는 "총리직을 맡으면서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LG가 이렇게 크게 화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기업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서 청년 일자리를 늘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밸리를 넘고자 했던 고 구본무 회장의 꿈을 언급하며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젊은이들의 열정을 통해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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