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오후 5시 발사 확정, '우주로 첫걸음을 내딛다' [TF사진관]
입력: 2021.10.21 15:54 / 수정: 2021.10.21 15:54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오후 5시로 확정된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있다./고흥=사진공동취재단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오후 5시로 확정된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있다./고흥=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오후 5시로 예정된 가운데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거치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에 연료와 산화제가 주입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는 오늘 오후 5시 발사를 확정했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 상태, 기상, 우주 환경 등을 고려해 오후 5시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잠정 예정 시각인 오후 4시보다는 1시간 늦춰졌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1차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발사체 내부 밸브 점검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됐다"며 오후 5시로 발사 시각을 확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원장은 "발사체 내부에 있는 밸브 점검을 위해 발사체 하부에 여러 시설을 갖춰 놨는데 이 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직접 인력을 투입해 확인했다"며 "발사체 쪽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한 시간 정도 더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누리호는 발사 예정 시각 1시간 20분 전 연료 충전을 마치고 50분전에는 산화제 충전을 끝낼 예정이다. 발사 10분전부터 발사자동운용(PLO)에 들어가게 된다. 만약 PLO가 작동한 이후 이상이 감지되면 발사 작업이 자동으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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