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서울경제신문 차장이 제45대 (사)한국사진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212표(49.53%)를 얻었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제공 |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이호재 서울경제신문 차장이 제45대 (사)한국사진기자협회장에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212표(49.53%)를 얻었다.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2002년 서울경제신문에 입사해 사진부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사진기자로서 다양한 현장을 누볐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언론중재법과 초상권 등 법적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로펌과 계약을 추진하고 사진기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세미나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 신임 회장은 "언론중재법 강행이 이뤄질 경우 사진기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해 언론인으로서의 책임감과 법적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진기자들의 사기 진작과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여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젠더 이슈에 대비해 여기자들의 권익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면서 "사진기자들의 사기 진작과 내실있는 재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회장에는 한국일보 사진부 서재훈 차장이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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