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보다 비싼 대장동 분양가'…오세훈, 국감서 연일 '이재명 때리기' [TF사진관]
입력: 2021.10.20 14:06 / 수정: 2021.10.20 14:06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판교 대장지구와 서울 마곡지구 분양가와 관련한 자료를 들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판교 대장지구와 서울 마곡지구 분양가와 관련한 자료를 들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판교 대장지구와 서울 마곡지구 분양가와 관련한 자료를 들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들고 국감에 나서 관련 사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감사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재명 지사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안정적인 수익을 미리 확정했다'는 주장은 달리 말하면 최대주주임에도 공사 수익을 고정하고 막대한 수익은 화천대유, 천화동인으로 갈 수 있도록 첨단 금융기법을 악용한 사례"라고 답했다.

또 오 시장은 대장동 개발 사례를 마곡지구와 비교하며 "금융 기법이나 부동산 관련, 매우 풍부한 경험과 정보를 갖고 있는 유능한 프로들이 설계에 개입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자꾸 본인은 큰 틀에서만 설계했다고 설명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했지 않느냐 내 의무를 다했다고 변명하는데 과연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 했느냐는 많은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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