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왼쪽)이 13일 경기 김포 한강하구 중립지역에서 열린 '2021 평화의 물길 열기 염하수로 항행'에 참석해 북한 개성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이인영 통일부 장관(왼쪽)이 13일 경기 김포 한강하구 중립지역에서 열린 '2021 평화의 물길 열기 염하수로 항행'에 참석해 북한 개성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축사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
한반도기에 평화의 문구 작성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오른쪽). |
배에 탑승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오른쪽). |
이 장관은 13일 한강하구(염하수로) 시범 항행 행사 축사에서 "한강하구는 말 그대로 공동구역, 중립수역으로서의 가능성을 갖고 대북제재의 유연한 적용을 모색하는 등 남북 협력을 구상해 나가는 데 있어 새로운 접근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열린 가능성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반도기를 흔들며 평화의 깃발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인영 장관(왼쪽 두번째). |
'2021 평화의 물길열기 염하수로 항행' |
북한 개성 지역을 바라보는 이인영 장관(가운데). |
이어 "어렵사리 남북의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만큼 남북이 조속한 대화 재개를 통해 한강하구에서의 협력을 포함한 그동안의 남북간의 합의 사항을 더욱 다각적으로 이행하는 길로 함께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정부는 언제 어디서든 모든 의제를 열어놓고 남북간 대화를 이룰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북측의 호응도 촉구한다"고 말했다.
북한 개성 지역을 바라보며 손짓하는 이인영 장관(왼쪽). |
김포 한강하구 중립지역에서 북한 개성 지역이 관측되고 있다. |
참석자들과 대화하는 이인영 장관(가운데). |
한반도기를 흔드는 이인영 장관(왼쪽 네번째). |
남북은 지난 2018년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에 최초로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에 대한 공동수로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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