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되는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는 '무효표 처리'에 이의를 제기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지적에 대해 논의, 결정할 예정이다.

비공개 당무위원회 참석하는 송영길 대표.

송영길 대표는 이날 당무위에 앞서 열린 대통령후보-당대표-상임고문단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경선 과정의 논란 문제를 잘 소화하기 위해서 오늘 오후 1시 30분에 당무위원회를 소집해서 의견을 경청하고 지혜를 모아서 우리 민주당답게 문제를 해결하고 원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 등 민주당 인사들이 당무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낙연의 필연캠프 측에서 이날 열린 당무위에 대해 "66년 역사의 민주당과 당원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회의"라 "당무위원들은 역사적 책임을 갖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 오로지 원칙과 양심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국민과 당원에게 공개하는 게 마땅하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국회를 방문해 대선후보-당대표-상임고문단 간담회에 참석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간담회를 마친 후 국회를 나서고 있다.

국회 나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관련해 이의를 제기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캠프 사무실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업무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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