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논란'…김용진 이사장 "국민연금 공적기관, 비난받을 일 안해" [TF사진관]
입력: 2021.10.13 11:54 / 수정: 2021.10.13 11:54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일산대교 무료화 논란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국회=이선화 기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일산대교 무료화 논란'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2021년도 국정감사에서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일산대교 무료화 논란'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날 복지위 국감에서는 '일산대교 무료화' 논란과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법에 따라 재정의 장기적인 안정 유지를 위해 수익을 증대시키는 방안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일산대교는 불합리한 운영으로 정부와 국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고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9월 3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일산대교를 공익처분하고 통행료를 면제하면서 국민연금이 100% 지분을 소유한 일산대교의 운영권을 회수했다"면서 "이 지사의 말대로 한다면 국민연금공단의 이사장은 악덕사채업의 사장이고, 국민은 악덕사채업을 동조한 쩐주가 되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의 자산운용과 일산대교 운영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한 입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국민연금은 공적 연금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일산대교를 운영하면서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자산 운영방식, 추구하는 수익률, 이런 것들을 비추어 그렇게 저희가 비난받을만한 일은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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