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청 교육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부산시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육공무원시험 합격 번복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A군 사건에 대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김석준 부산교육청 교육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부산시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육공무원시험 합격 번복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A군 사건에 대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부산시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교육공무원시험 합격 번복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A군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
조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사립학교 교원 위탁 선발을 교육청에 믿고 맡길 수 있겠나"라며 "교육청은 사소한 실수라 볼지 몰라도 응시생은 목숨이 오간다. 행정적인 작은 실수도 용납돼선 안 된다" 질타와 함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사전에 잘못된 메시지를 차단하지 못한 오류가 있었다. 여러 통로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질의 자료 살피는 교육감들. |
한편, 부산 소재 특성화고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A군은 지난 7월 27일 부산시교육청 임용시험 후 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갑작스레 행정 오류로 인한 불합격으로 정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틀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김 교육감은 "사전에 잘못된 메시지를 차단하지 못한 오류가 있었다. 여러 통로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
A군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출석한 김 모 씨가 발언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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