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이재명…"화천대유 게이트, 사후에도 전액 환수" [TF사진관]
입력: 2021.10.10 19:45 / 수정: 2021.10.10 19:45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서울지역 대의원권리당원 유선 투표에서 4만5737표(51.45%), 일반당원과 국민이 참여한 3차 슈퍼위크에서 7만4441표(28.30%)를 얻으며 누적 71만9905표(50.29%)를 기록했다.

결과 발표가 끝난 후 이 지사는 수락 연설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불거진 화천대유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특별히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다"라고 운을 띄우며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개발이익 완전 국민환원제’와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한 ‘건설원가·분양원가 공개’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강조하며 "이번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처럼 사업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후에도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 부당한 불로소득이 소수의 손에 돌아가는 것을 근절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앨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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