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ㅣ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이 지사는 서울지역 대의원권리당원 유선 투표에서 4만5737표(51.45%),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한 3차 슈퍼위크에서 7만4441표(28.30%)를 얻으며 누적 71만9905표(50.29%)를 기록했다.
결과 발표가 끝난 후 이 지사는 수락 연설에서 "오늘 우리는 변화를 선택했다"라며 "국회의원 경력 한번 없는 변방의 아웃사이더인 저, 이재명에게 집권여당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여 년간 검찰, 경찰, 국정원, 부패정치 세력, 온갖 기득권과 맞서 싸우며 이겨온 저 이재명에게 민생개혁, 사회개혁, 국가개혁 완수라는 임무를 부여하셨다"라며 "국민의 명령을 엄숙히 실행하고,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사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대통령이라는 한 명의 공직자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드릴 것"라고 강조했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