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국회에서 대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추리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추리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정 위원장은 "2차 컷오프 경선은 지난 6~7일 이틀간 4개 기관에 의뢰해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표본집단 3000명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30%,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70% 반영해 결과를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4명의 순위와 구체적인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예비경선의 여론조사 지지율 및 순위 등은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15일 1차 컷오프를 통과했던 안상수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
국민의힘은 11월 5일 전당대회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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