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유승민이 쏘아올린 '항문침' 논란…이젠 국감까지? [TF사진관]
입력: 2021.10.07 18:16 / 수정: 2021.10.07 18:16
김용래 특허청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항문침 특허관련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김용래 특허청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항문침' 특허관련 질의를 듣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김용래 특허청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항문침' 특허관련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야당 대선후보들 사이에 문제가 된 '항문침'이 등장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 대선후보에서 항문침이 문제가 됐는데, 이병환 씨가 뇌신경 마비치료 또는 중풍 치매 예방용 항문침으로 세계 최초 특허를 받았다고 한다"라며 "특허 출원 후 100일 만에 특허가 나왔는데 이렇게 빠를 수 있는 건가"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용래 특허청장은 "2013년도에는 특허가 새롭거나 진보성이 있으면 해줬으며, 안전성 부분은 식약처에서 했다"며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한 심사 기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항문침' 논란은 지난 5일 열린 6차 토론에서 시작됐다.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항문침 전문가인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만나본 적 있느냐'고 질의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유 전 의원 캠프 측 주장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주변에 '항문침 전문가'가 등장한 장면이 있다며, 주술 등 이상한 곳이 정신이 팔려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전 총장 측은 항문침 전문가는 정치인들이 가는 곳마다 등장하는 인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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