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등'…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TF사진관]
입력: 2021.10.07 15:56 / 수정: 2021.10.07 15:56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과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 서종균 주택관리공단 사장, 박민우 건설기술교육원장(왼쪽부터)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건설기술교육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과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 서종균 주택관리공단 사장, 박민우 건설기술교육원장(왼쪽부터)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건설기술교육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과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 서종균 주택관리공단 사장, 박민우 건설기술교육원장(왼쪽부터)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건설기술교육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장에서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LH가 대장동 사업을 포기한 배경을 놓고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H의 경기지역 사업계획 총괄표를 보면 성남대장 도시개발시 459억의 수억이 발생될 것으로 나오는데 LH가 사업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사업을 포기하라는 이명박 정부의 외압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야당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문제삼았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직접 설계했다고 했는데, 공공개발과 민간개발을 혼용해 공동 개발을 했다"라며 "(덕분에) 굉장히 싼 가격에 땅을 수용하고 비싼 가격에 분양해 돈벼락을 맞은 것"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부채 관리를 위해 적정 사업 규모를 조정한 것 뿐"이라며 "당시 재무구조 개선과 공공개발 사업 추진 시 주민과의 마찰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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