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기현 원내대표.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기현 원내대표.

이 대표는 전날 대장동 특검 촉구 도보 투쟁과 관련, 대선 후보들의 공동 행동에 감사를 표하며 "도보 투쟁 2시간 30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많은 국민·당원들과 소통하면서 느낀건 야당이 이 문제 더이상 물러서지 않고 강한 투쟁 해서 특검 완수했으면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최근에 언론 보도에서 이재명 지사와 화천대유 연관성에 대해 국민들이 봤을때 명쾌히 해명이 안된다는 인상이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의혹 규명에 있어 소극적으로 나섰을때 국민적 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민주당 내에도 양심 가진 인사가 많다고 본다. 가장 먼저 특검 필요성을 얘기한 이상민 의원에 감사하고, 대권 후보도 진실규명에 동참했으며 한다"고 했다.

또 "여당 소속이라 해도 국민적 뜻을 받드는 것이 국회의원, 대선주자들의 의무"라며 "콕 찝어서 말하겠다. 박용진 (민주당 경선) 후보는 '특검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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