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정권교체 결심' 이유 "무너진 법치·정의… 최일선에서 목도" [TF사진관]
입력: 2021.10.06 13:08 / 수정: 2021.10.06 13:08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정권교체국민행동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정권교체국민행동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보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결성된 협의체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정권교체국민행동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정권교체국민행동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보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결성된 협의체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정권교체국민행동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정권교체국민행동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등 보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결성된 협의체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공직을 마치고 나와 정권교체에 앞장서야겠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건 여러분도 아실 것 같다"며 "저는 지금 이 시대정신이 공정과 상식이 된 이유가 우리 사회의 기본인 법치·정의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그것이 무너진 가장 최일선의 현장에서 목도하고 겪었기 때문에 이런 생각(정권교체)을 하게 된 거다"라고 정권교체를 위한 대선 출마 결심 배경을 밝혔다.

이어 "내가 법 집행자의 일만 해서 될 문제가 아니구나"라며 "제가 만약에 이 사회가 어느 정도 정상적이고 여러분이 정권교체란 생각을 안 했더라면 여러분과 같은 자리에 앉아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원칙과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정체성, 나라의 기본적인 제정과 경제 이런 것들이 무너지는 위기 상황"이라며 "부득이하게 나서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정치 일선에 섰다"고 설명했다.

또 "제가 부족한 것도 많고 평생을 법을 집행하는데만 있었기 때문에 국가의 정책이라던가 실제로 국민들이 겪는 삶의 현실이라던가 이런 것에 대해서 모르는 부분도 많다"면서 "그러나 이 정권이, 민주당 정권이 이런 사고방식으로 유지돼서는 이런 집단에 의해서 국가가 리드 되어서는 정말 자라나는 세대에게 기성세대가 할 일이 아니다. 그런 강력한 인식이 저를 이 자리로 끌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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