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재 SKC 사장(오른쪽)과 유정준 SK E&S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의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가운데)이 과거 SK E&S로부터 금품·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이완재 SKC 사장(오른쪽)과 유정준 SK E&S 대표이사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의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가운데)이 과거 SK E&S로부터 금품·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주환 의원은 이날 2015년 당시 산업부 에너지수요정책단장이었던 박기영 2차관이 강남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에너지 기업인 SK E&S 관계자들에게 350만 원 상당의 술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민간위원장(왼쪽) 등 증인들이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완재 SKC 사장, 유정준 SK E&S 대표, 강국현 KT커스터머부문장.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박 차관은 "식사했던 경우는 있지만 이곳인지는 모르겠다"며 "업무적인 얘기는 하지 않고 통상적인 지역난방 업계 현황에 대해 얘기하는 자리"라고 답변했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너지차관)이 과거 SK E&S로부터 금품·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이완재 SKC 사장(오른쪽)과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이주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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