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예비후보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최인아책방에서 '전국 17대 시도별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치고 청년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
전국 17개 시도별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 2,521명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가 3일 오후 '전국 17대 시도별 청년위원회·대학생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서울 강남구 선릉로 최인아책방에서 열고 전국적인 청년 조직을 출범시켰다.
후보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는 박진호(국민의힘 김포 갑 당협위원장)·박왕철(前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위원장을 중심으로 17개 시도별 지역 청년위원장과 대학생위원장을 임명했고, 청년위원회 산하에 정책위원회와 청년대변인단 등을 구성했다. 전국에서 2,521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고려대·공주대·금오공대·아주대 등 전국 대학교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30명도 국민캠프 청년위원회에 합류했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제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은 정책의 대상이 아니고, 여러분들이 정책을 만들어가는데 참여를 해야하고, 저 역시도 대임을 맡으면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데 청년들의 얘기를 많이 듣고 의사결정에 반영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청년들의 정책제안을 들어보고 깜짝 놀란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여러분 너무 실망하고 좌절하진 마십시오. 저와 여러분들하고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그래서 과거 어떤 선배나 부모 세대 때의 그 경우보다도 여러분들이 더욱더 창의적이고, 더 행복하고, 더욱 밝은 그런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십시다"라고 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위원 전체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다지며, 실시간 화상 연결(줌)을 통해 전국 250여명의 청년위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민캠프는 "청년위원회 및 대학생위원회 출범을 통해 2030 청년들과 상시적으로 소통하며 청년공약을 제안받아 새로운 대한민국의 원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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