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ㅣ국회사진취재단]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사법연수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1일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7개 상임위원회가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김상환 법원행정처장과 김영란 양형위원회 위원장 등이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 피감기관 증인으로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
이날 대법원에서 실시된 국정감사에는 대법원(법원행정처), 사법연수원, 사법정책연구원, 법원공무원교육원, 법원도서관, 양형위원회, 윤리감사관이 피감 대상이 돼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감사에 출석했다.
인사말하는 김명수 대법원장. |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들은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판교 대장동게이트 특검 수용하라!'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적힌 팻말을 노트북 앞에 내걸었다.
모든 상임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 특검을 촉구하며 피켓을 내 건 국민의힘 의원들. |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와 무관한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 촉구 팻말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아 국회 외교위, 교육위 등 여러 상임위의 감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피켓을 지적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반박하고 있다. |
한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 씨가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장제원 의원의 자격 박탈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20만 명을 넘어 정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과거 더불어민주당이 노트북 앞에 팻말을 붙였던 사진기사 들어보이는 윤한홍 국민의힘 간사. |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에 참석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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