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AMC(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한 '화천대유'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판교에 위치한 주식회사 화천대유 자산관리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움직이고 있다. /성남=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성남=이새롬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AMC(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한 '화천대유'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판교에 위치한 주식회사 화천대유 자산관리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움직이고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추진한 사업이다. 당시 성남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대장동 개발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을 만들었다.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와 자회사 격인 천화동인은 성남의뜰 지분을 1~6% 갖고 있다. 화천대유는 출자금 3억5000만 원을 내고 배당금 5903억 원 가운데 총 4040억 원을 받았다. 이에 사업자 선정 절차와 배당금 설계 과정에서 화천대유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입건 전 조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회사 대주주인 법조기자 출신 김모 씨에게 참고인 출석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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