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만두를 맛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ㅣ국회사진취재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방문해 만두를 맛보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코로나가 한 1년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2년이 되어가고 있어서 버티기의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 된 것 같다"며 "소상공인대출기간을 연장하고 희망회복자금도 많이 신청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지원금 88%, 저는 100% 지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만 재정당국과 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88%로 했다"면서 "재난지원금이 소비 진작으로 연결이 되어야 할 텐데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영업이 안 되는데 가게가 자기 것인 분들은 그래도 버틸 수 있는데, 임대료가 가장 큰 고통이 아니겠냐"며 "오늘 여러분들의 애로사항도 들어보고 조금이라도 보태서 여러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방안을 잘 찾고 듣는,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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