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북이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신형 장거리 미사일 실험을 했다"며 올해만 4번째 6개월 만에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 관영매체를 보고서야 북의 도발 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며 "만약 실제 타격 상황이었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했던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런 상황에 대해 "모든 사태의 근본 원인은 문 정권의 굴종적 대북 정책에 있다"고 지적하며 "나약한 굴종적 대북 정책은 북핵의 고도화, 북의 무장 고도화를 위한 시간만 벌어줬다"고 꼬집었다.
또 "무력도발은 북 정권에 더 큰 위협으로 돌아갈 것을 문 정권은 강력히 경고하고 힘에는 힘으로 대응해서 국민 생명과 재산을 안정적으로 지킬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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