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 연설'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5일 오후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경선'에서 5999표 득표율 51.12%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이낙연 후보는 3284표 27.98%의 득표율을 보였다.

3위를 차지한 추미애 후보 득표율은 14.84%였다. 이어 정세균(3.60%), 김두관(1.29%), 박용진(1.17%) 후보 순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의 온라인·ARS투표를 집계한 결과 유효투표수 1만1735표 중 1만5999표(51.12%)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따라 대전·충남과 세종·충북에 이어 민주당 경선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의 합산 득표율은 54.88%(2만7046표 득표)로 2위인 이낙연 후보(28.14%)과 비교해 2배 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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