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CCTV 설치법 두고…"의사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 [TF사진관]
입력: 2021.09.08 11:48 / 수정: 2021.09.08 11:48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책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책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책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방문한 홍준표 의원.
대한의사협회 방문한 홍준표 의원.

이날 홍 의원은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수술실 CCTV 설치법'과 관련해 "어떻게 의사분들을 범죄인 증거물 남기듯이 하는지, 그것은 맞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홍 의원.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홍 의원.

홍 의원은 "중환자 수술을 하는데 CCTV가 감시하는 것을 의식하면서 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모든 의사분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에 불과하다"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 팬대믹이 정국을 휩쓸고 있는데 의사분들이 고생 많습니다
"코로나 팬대믹이 정국을 휩쓸고 있는데 의사분들이 고생 많습니다"

이어 "(CCTV 설치법이) 의료과실 입증의 난이도 때문에 감시하는 체제인데, 그런 식으로 수술실을 감시하는 형태로 CCTV 설치 의무화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라면서 "차라리 의료과실 소송에서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그런 규정을 두는게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에 CCTV 설치 문제를 두고, 어떻게 의사분들을 범죄인 증거물 남기듯이 하는지, 저는 그것은 맞지 않다 생각합니다
"국회에 CCTV 설치 문제를 두고, 어떻게 의사분들을 범죄인 증거물 남기듯이 하는지, 저는 그것은 맞지 않다 생각합니다"

홍 의원의 발언에 답하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오른쪽).
홍 의원의 발언에 답하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오른쪽).

협회 간부에게 꽃다발 선물받는 홍 의원.
협회 간부에게 꽃다발 선물받는 홍 의원.

기념촬영하는 홍 의원과 의사협회 관계자들.
기념촬영하는 홍 의원과 의사협회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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